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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강연: ‘작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아서 – 알렉시예비치와 후쿠시마를 걸어서
2016년 가을, 일본을 방문한 노벨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후쿠시마 원전 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싶어 했다. 그녀와 함께 후쿠시마로 동행한 서경식은 원전사고 피해지를 돌아보았고, 당시의 방문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마음의 시대 ‘작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아서›(가마쿠라 히데야 감독, 2017년 4월 9일 NHK ETV 방송)를 제작했다.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는이 다큐멘터리의 상영과 함께 문학가 알렉시예비치의 눈에 비친 후쿠시마의 현재를 돌아보고, 보다 넓고 깊은 시야로 20세기 이후 역사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알렉시예비치의 대표 저서 『체르노빌의 목소리』에는 ‘미래의 연대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그러나 이는 희망에 가득 찬 ‘미래’가 아닌, 체르노빌 사고로 드러난 ‘파국’이 인류의 미래를 뒤덮을 것이라는 예감이 담겨있다. 그리고 알렉시예비치는 후쿠시마에서 과거 자신이 예견했던 ‘미래’와 마주한다. 결국, 인간은 과거로부터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이 사실을 이토록 명백하게 현재 진행형으로 제시한 사람이 있었던가? 그녀의 2013년작 『세컨드핸드 타임』은 서경식에게 ‘끝없이 이어지는 고뇌의 숲(樹海)’을 떠올리게 했고, 올해 영화제에서 이 작품에 대해서도 관객과 함께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 시계아이콘일시
  • 5.19 (토) 11:00
  • 장소</아이콘장소
  • Theter H (인천아트플랫폼 H동)
  • 참석</아이콘참석
  • 서경식 (도쿄경제대학 교수)

서경식

도쿄경제대학 현대법학부 교수이자 에세이스트.
재일조선인 2세 서경식은 ‘디아스포라’라는 경계적 인간의 입장에서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실, 일본의 우경화, 예술과 정치의 관계, 국민주의의 위험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기고하고 강연해오고 있다.
스틱강연: 이주자 혐오 – 왜 문제이고 어떤 대응이 필요한가?
바야흐로 ‘혐오의 시대’다. 21세기 들어 더욱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된 세계 시민들이 ‘혐오’를 탈출구로 삼고 있다. 강자와 권력자와 맞서 싸우는 대신, 소수자/약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혐오의 대상은 만만해 보이는 소수자다. 한국에서는 여성, 5.18유공자, 세월호 유족, 성소수자, 이주노동자들이 그 대상이 되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혐오의 표적 집단은 단연 이주자다. 트럼프의 당선과 영국의 브렉시트도 이주자 혐오가 정치로 드러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혐오는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2010년대 초반 이주자 혐오, 반다문화를 표방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우후죽순 등장했고, 외국인 범죄에 대한 과장 섞인 공포도 여전하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와 ‹청년경찰›이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촉발된 조선족/중국인 혐오에 대한 항의는 이주자 혐오에 대한 의미 있는 반격이었다.
  • 시계아이콘일시
  • 5.21 (월) 19:00
  • 장소</아이콘장소
  • Theater M (한국근대문학관 3층)
  • 참석</아이콘참석
  •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홍성수

법철학, 법사회학의 관점에서 국가인권기구, 기업과 인권, 도시인권, 학생인권, 여성인권 등 한국 사회의 인권 문제들을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혐오표현과 소수자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다양한 인권/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혐오표현 문제에 관한 시민교과서를 표방한 저작 『말이 칼이 될 때: 혐오표현이란 무엇이고 왜문제인가?』(2018)를 출간했다.
스틱2018년 한국문학포럼: 디아스포라 문학과 이미륵의 작품 세계
3·1 운동 이후 많은 조선인들이 고향을 떠나 일본이나 만주 ,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와 구미까지 이주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원하지 않았지만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새로 정착한 곳 또한 여러모로 척박했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흩어져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삶과 문학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세계의 실체를 살펴보려 한다. 특히 이번에는 작가 서경식과 젊은 소설가 백수린을 초청하는 좌담도 있으니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 *주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 시계아이콘일시
  • 5. 20 (일) 14:00
  • 장소</아이콘장소
  • Theater M (한국근대문학관 3층)
  • 참석</아이콘참석
  • 서영인(충남대), 김륜옥(성신여대), 채근병(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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