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FF 2019
7회 영화제(2019)
동아프리카 지부티 공화국의 오보크에 자리한 예멘 난민 캠프의 라이스와 타리크는 절친이다. 아버지가 곧 석방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타리크는 라이스에게 예멘까지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오보크에서 예멘에 가기 위해선 바다를 건너야 하지만, 두 친구는 예멘 쪽을 향해 일단 걷기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수피안 아블롬은 예멘에서 태어나 15세에 미국으로 이주한 뒤, 영화를 전공하며 예멘 관련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을 비롯한 그의 작품에는 고향 예멘을 향한 애정과 걱정이 가득하다. 아마도 타리크와 라이스의 마음이 곧 감독의 마음이자, 한국을 비롯,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예멘 난민의 마음일 것이다. (이혁상)
수피안 아볼롬Sufian Abulohom
집으로 가는 길 The Way Home (2018) 예멘: 소리 없는 전쟁 Yemen: The Silent War (2018) 리얼 토크 Real Talk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