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FF 2019

7회 영화제(2019)

디아스포라 월드와이드

가버나움Capernaum

나딘 라바키
  • 레바논, 프랑스
  • 2018
  • 126'min
  • 15 +
  • color
  • 극영화

“나를 태어나게 한 죄를 물어 부모를 고소하겠다!” 법정에 선 소년 자인의 통렬하고 단호한 고발이다.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을지는 몰라도 돌봄과 책임을 행하지 않는 부모, 가난과 폭력이 들끓는 레바논의 구조적 무능을 향한 일침이다. 그사이 자인과 어린 동생들은 무방비 도시 베이루트를 떠돌며 생계 전선에 뛰어든다.

배우로도 활동해온 나딘 라바키 감독은 <카라멜>,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등을 통해 금기와 차별에 맞선 레바논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쟁, 가난, 난민, 성폭력 등의 문제를 예의 주시해온 그녀는 실제 레바논 현실 정치 선거에도 뛰어든 적 있다. <가버나움>은 적극적으로 유럽의 난민 문제를 다룬다. 특히 영화의 가난한 아이들은 실제로 빈곤한 난민 처지의 비전문 배우들이다. 감독은 그들과의 작업으로 “현실을 포착”하는 영화를 만들어 실질적인 정치적 변화를 끌어내길 바랐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정지혜) ​ 

Director

  • 나딘 라바키Nadine Labaki

    가버나움 Capernaum (2018)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Where Do We Go Now? (2011) 카라멜 Caramel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