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일시 5.21.(토) 15:00
5.22.(일) 14:00
장소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 (C)
연극 소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서경식 작가의 에세이를 공연으로 창작, 경계에 선 자화상을 그린 〈디아스포라 기행〉

이 작품은 ‘서울탈춤 프로젝트’를 통해 거대도시 속 다양한 주변인들의 존재에 주목해 온 극단 서울괴담이 그동안 함께 작업해 온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랜 시간 공동의 리서치와 스터디 과정을 거쳐 서경식 작가의 텍스트를 바탕으로 공연으로 창작했다.
인생의 여러 국면에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의 물음과 마주해야 했던 재일 조선인 작가 서경식, 이 연극은 그의 길 안내를 통해 현대의 디아스포라적 삶의 유래와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다. 언제나 이방인이며 소수자로 살아가는 망명자들의 자화상을 마주하면서 어제의 폭력의 기억을 되새기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인지,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지 되묻는다. 서울괴담의 〈디아스포라 기행〉은 영상, 사운드, 오브제 등의 다양한 매개 장치들을 공연 속에 적극 활용, 디아스포라의 실존적 감각들을 연극의 언어로 구현해 낸다.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은 경계의 안과 밖 어느 한쪽이 아닌 사이 공간(in-between space)의 문제를 실존적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다른’ 존재들, 즉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통해 근대 국민 국가 이후의 세계를 상상해 보고자 하는 작품이다.

크레디트

구성, 연출 유영봉

출연
공하성, 김성환, 오선아, 최지현, 이진화, 김향수리
드라마터그 이종찬
미술 이민영
조명디자인 김성구
음향디자인 정혜수
음향감독 이현석
영상감독 정길우
프로듀서 이정은

제작 서울괴담, 성북문화재단

서울괴담

2010년 창단된 극단 서울괴담은 현대도시의 터무니없는 현상들을 괴담의 형식으로 재조명하여 현시대에 질문을 던진다. 극장(Theater)뿐 아니라 거리 또는 특정 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통하여 ‘공동체’ ‘안’과 ‘밖’에서의 ‘개인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주요 작품

〈여우와 두루미〉,〈서울탈춤〉,〈보이지 않는 도시〉,〈한밤의 사람들〉,〈도서관 오디세이〉,〈이태준전〉,〈영자의 칠순잔치〉,〈황야의 이리〉,〈고통의 천재〉,〈야간기습대회〉,〈정크타임즈〉,〈기이한마을버스여행〉,〈두할-할망할망〉,〈도시괴담〉 외